■ 진행 : 이세나 / 앵커
■ 출연 : 엄홍길 / 산악인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서 전문가 전화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대장님, 안녕하십니까? 바쁘신데 전화 연결 감사합니다. 같은 산악인으로서 좀 안타까운 사고를 접해서 많이 착잡하실 텐데요.
[인터뷰]
너무나 충격적이고 너무나 가슴 아픈 일입니다, 충격적이고.
정확한 사고 정황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히말라야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곳이 네팔 히말라야산맥 구르자히말산이라고 하는데요. 여기가 어떤 곳인가요?
[인터뷰]
다올라긴이라는 산인데요. 8000여 미터 급 그 주변에 7000m 상공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 산악인들도 그쪽은 등반을 잘 안 하는 상당히 고난이도고 그쪽에 접근하고 일반인들은 트래킹이라든가 접근을 잘 안 하죠. 그런데 상당히 외진 곳이라고 할까요, 그런 곳입니다.
그러니까 전문 산악인들도 좀 가기 힘든 그런 고난도 지역이라는 얘기죠?
[인터뷰]
전문 산악인들은 가서 등반을 할 수 있죠. 등반할 수 있는데 이번에 특히 김창호 대장하고 대원들이 등반을 하고 이런 목적은 새로운 신루트를 개척하기 위해서 신루트를 만들기 위해서 그쪽 하나 산을 정해서 등반을 하려고 갔다가 그런 자연적인 재해가 벌어지면서 그런 사고를 당한 것 같습니다.
지금 전해지기로는 사고의 원인이 강한 폭풍우다라고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통 날씨 예측이 힘든가요?
[인터뷰]
저도 지금 처음에 기사 보고서 저도 좀 의아해했는데요. 지금 바람이라는 것이, 돌풍이라는 것이 저희도 히말라야 등반하다 보면 그런 경험을 수도 없이 많이 하거든요. 보통 6000~8000m 제트기류 같은 거 보면 엄청난 사람이 날아갈 정도의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경험도 하고요.
그런데 베이스캠프 3000여 미터에서 어마어마한 토네이도급의 돌풍이 불었다는 것은 저로서도 조금 상상이 잘 안 가고요. 저는 처음에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분명히 눈사태 아니면 대형 엄청난 큰 눈사태와 산사태가 같이 동반해서 쏟아지면서 그게 어떤 폭풍해일이라든지 그런 엄청난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나, 저희들 추측입니다.
현장을 아직도 누군가 가보지 않고 위에서만 헬기로만 보고 밑의 상황들이 도저히 접근하기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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