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기술주들의 이익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폭락세로 마감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원배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폭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뉴욕증시의 다우 지수는 608.15포인트, 2.41% 하락한 24,583.2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9.14포인트, 4.43% 폭락한 7,108.4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5% 안팎 밀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7여 년 만의 최대 하락 폭입니다.

S&P 500지수도 84.53포인트, 3.08% 폭락한 2,656.16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뉴욕증시의 폭락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나스닥지수는 2년 만에 처음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했습니다.

기대 이하의 분기 이익을 발표한 통신사 AT&T의 주가는 8% 폭락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6.1%, 애플의 주가는 3.4% 내렸습니다.

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5.2%, 페이스북은 5.4% 폭락했습니다.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약세도 두드러졌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의 주가는 8.2%,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의 주가 역시 9.1% 폭락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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