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절정인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휴일을 맞아 등산객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는데요.
충남 계룡산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
지금은 화면으로 비가 보이는데요.
오늘 휴일 맞아서 단풍을 보러 온 나들이객이 많았다고요?
[기자]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이곳 갑사를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등산객들이 빠르게 산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두 시간 전 중계 때만 해도 햇빛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날씨가 확 변했습니다.
등산객들도 많이 아쉬워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계룡산은 지금이 단풍 절정기입니다.
산사가 노랗고 빨간 단풍으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바람이 불면서 원색의 잎들이 물결치고, 나뭇잎 떨구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충남 지역에 퍼져 있는 말 중에 '춘마곡, 추갑사'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봄에는 마곡사, 가을은 갑사라는 뜻인데요.
봄꽃을 즐기기에는 마곡사가, 가을 단풍을 느끼기에는 갑사가 더 좋다는 말입니다.
주변에 활엽수가 많아서인지 이렇게 갑사 단풍은 이 지역에서 으뜸으로 여겨집니다.
기온이 서둘러 떨어지고 비도 자주 와서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빨리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꽤 쌀쌀한 데도 많은 등산객이 갑사를 찾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계룡산 갑사에서 YTN 이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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