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항기·군용기 사이판 계속 투입...오늘 대부분 귀국할 듯 / YTN

YTN news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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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사이판으로 갔던 민항기들이 우리 여행객을 태워 인천공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여행객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이송하는 군 수송기도 운용하고 있어서 계획대로라면 오늘 여행객 대부분이 사이판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오늘 민항기 4대가 투입된다고 했는데 3대가 이미 인천공항을 향하고 있다고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아침 사이판으로 갔던 민항기 4대 중 3대가 승객들을 태워 인천공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가장 빠른 게 제주항공 여객기 2대 중 한 대인데, 오후 3시 40분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원래 오후 2시 50분쯤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서 더 많은 승객을 태우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출발이 조금 늦어졌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 설명입니다.

나머지 2대 역시, 도착이 예정보다 20분에서 30분 정도 늦어질 전망입니다.

가장 늦게 출발한 아시아나 여객기 1편은 곧 사이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 오고 있는 여객기 3대는 각각 189명씩, 모두 567명을 태울 수 있는데요.

제주항공 여객기 2대에 377명이 탔고, 티웨이항공 여객기 1대에 188명이 탑승해 모두 565명이 귀국하고 있습니다.

3대 모두 거의 모든 좌석을 채워서 돌아오고 있는 건데, 탑승객들의 정확한 국적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90% 이상 한국인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 설명입니다.

오후에 도착하는 아시아나 여객기는 더 큰 비행기라 302명이 탈 수 있습니다.

군 수송기는 일단은 어제처럼 괌과 사이판을 최대 4차례 운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아직 공항이 완전 정상화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항 사정에 따라서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군 수송기에는 70~80명가량이 탈 수 있는데, 어제는 4차례에 걸쳐 320여 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실어날랐습니다.

다만, 괌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들도 잔여석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추가비용 발생 등을 이유로 여행객들이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려 할 수 있어서 실제 귀국 일정은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지금 사이판에 남아있는 우리 여행객은 천백여 명 정도로 추정되는데요.

지금 계획대로라면 대부분 오늘 사이판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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