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사진으로 위조한 신분증으로 토익 등 공인 영어시험을 대신 봐주고 돈을 받은 조직과 대리시험을 의뢰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토익과 텝스 등 공인 영어시험에 대리 응시하고 돈을 받은 혐의로 35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영어시험 응시자와 자신의 사진을 합성한 뒤 새로 발급받은 신분증으로 대리 시험을 치고 건당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 등은 SNS에 대리 시험을 봐준다는 광고를 한 뒤 연락이 오면 '적발되는 사례가 1%도 안 된다'고 설명하고 시험을 친 뒤 돈을 받는 방법으로 응시자를 안심시킨 거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의뢰자들이 대리 시험 성적표를 법학전문대학원 입시나 공무원 시험, 승진과 대학원 졸업 등에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 등에게 돈을 주고 영어시험을 대신 보게 한 30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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