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모레부터 17일까지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우리 측을 방문하는 기간, 남북 당국 간 접촉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 북한 인사 7명의 방남 신청을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대변인은 리 부위원장 등은 모레 오후 방남할 예정이며, 방남 승인 기간은 17일까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측에서 당국 간 만남을 신청할 경우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 예단해서 말하기는 적절치 않고 현재 당국자 접촉 등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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