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혜경궁 김씨 동일 ID' 질문에 웃으며... / YTN

YTN news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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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경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변호사


혜경궁김씨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그러니까 김혜경 씨라는 의혹과 관련해서 새로운 정황증거가 나왔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이웅혁]
우리가 트위터 계정을 소유하게 될 때 이메일에 자연스럽게 등록이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이메일 그런데 끝에가 G메일 계정이죠. 이것과 똑같게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더 우연치고 독특한 것이 이 이메일 계정으로 사용한 최후의 장소가 이재명 지사의 자택이었다. 그리고 이것이 논란이 돼서 수사가 시작됐을 때 이 이메일 계정은 폐쇄가 됐다.

그렇다고 본다면 우연치고는 상당히 개연성이 있는 필연이 아니냐라고 하는 측면에서 사실 직접증거, 스모킹 건에 해당되는 증거는 아닐지언정 또 다른 간접증거의 무게에 많은 신빙성을 두는 것이 새롭게 드러난 사항입니다.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렇게 새로운 나온 증거 어느 정도 무게가 있다고 보십니까?

[김광삼]
저는 이재명 지사에게 굉장히 불리한, 이재명 지사 부인이죠. 부인에게 굉장히 불리한 거라고 저는 봐요. 왜냐하면 이제까지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 볼 때는 4만여 건을 경찰에서 전수조사했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이재명 지사 부인인 김혜경 씨가 과연 4만 건을 올릴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발을 했던 이정렬 변호사도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러면 4만 건을 올리지 않더라도 지금 문제가 돼 있는 걸 누가 올렸느냐가 제일 중요하고. 그러면 일부에 대해서는 과연 김혜경 씨가 올렸느냐.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경찰에서 얘기하고 있는 건 여러 가지가 상당히 신빙성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바꿨다.

그런데 그 시점에 트위터 접속 시점이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이 됐다는 거죠. 그리고 핸드폰을 달라고 했는데 수사가 시작되면서부터 그 핸드폰을 바꿨는데 그럼 전 핸드폰을 달라고 하니까 그건 없다.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그런 식으로 했어요. 그런데 사실은 이 트위터 관련된 G메일 아이디와 똑같은 아이디가 다음 메일에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사실 이 아이디가 kuk, 이건 맞을 수 있겠죠. 왜냐하면 김혜경이라는 이름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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