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경수,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강선우 前 민주당 부대변인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 민생법안들을 뒤늦게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어서 여야 간의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여야 갈등의 불씨가 살아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국회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논의를 하느냐, 언제 하느냐, 이 얘기를 놓고 여야 간에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직접 들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보시죠.
[홍영표 / 민주당 원내대표 : 경사노위에서 노동계와 경제계가 동의해서 탄력근로제를 논의하겠다고 하면 저는 국회에서 기다렸다가 그 결과를 입법하는 것이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야당에도 설명하고 동의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성태 / 한국당 원내대표 : 지금 현재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11월 5일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어렵게 합의를 이뤄낸 탄력 시간 근로제를 뜬금없이 대통령께서 국회에 연말까지 처리 기간을 연장요청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대체 대통령께서는 민주노총에 어떤 빚을 졌길래 민주노총이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 기업들의 애환과 고충을 또 멀리하려고 하는 것인지 국민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정부와 여당의 안이한 판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의 민생경제는 지금도 파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탄력근로제 확대적용은 여야정 협의체의 합의사항이기도 합니다. 정부와 여당은 다시 협치를 무너뜨릴 생각인지 묻습니다.]
정리를 좀 해보자면 어제 출범한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탄력근로제가 논의가 되는 걸 좀 더 기다려보자 이러한 여당의 주장과 그리고 원래 합의한 대로 처리를 하자는 야당의 주장이 맞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강선우]
글쎄, 홍영표 원내대표의 주장은 그거 아닙니까. 이런 사회적인 대화기구가 나왔으니거기에서 이루어진 대화를 보고 난 뒤에 그런 다음에 입법을 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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