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월의 마지막 날인데요.
벌써 엿새째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지금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황사가 나타나고 있고, 전남과 영남, 제주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곳곳에서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일부 중서부 지방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제주도는 황사의 영향이 계속되겠습니다.
나들잇길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내일도 하늘 자체는 맑겠는데요.
다만, 강원 영동지방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아서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11도로 예년 기온을 4도가량 웃돌며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일요일 밤부터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영하권의 때 이른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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