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경향신문
연말이라 송년회 많이들 하시죠? 그런데 위계적이고 수직적인 직장 문화가 송년회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장기자랑을 요구하거나 전원 참석을 강요하는 일이 많다는데요, 실제 여성 직장인들은 걸그룹 안무를 익히고 남성은 중년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프레디머큐리를 따라 하는 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또 여성에게 술 시중을 들게 하는 회사 상사들도 아직 있고, 건배사와 새해 덕담을 강요하는 일도 흔하다고 하는군요.
그러다 보니 사자성어 '고진감래'가 송년회에 대한 직장인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하는데요, 상사에겐 원래 뜻 그대로 '고생 끝에 오는 달콤한 즐거움'이지만 부하에겐 '고용해주셔서 진짜 감사한데 집에 갈래'라고 하네요.
여러분의 송년회는 어떤 의미인가요?
2. 한국일보
연말 중요한 행사가 송년회 말고도 또 있죠? 바로 크리스마스인데요, 중국에는 크리스마스 금지령이 내려져서 산타가 올해도 중국엔 못 간다고 하네요. 무슨 얘기인지 한국일보 보시죠.
미국 등 서방국가와의 대립 구도가 짙어지면서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아예 전국에 '크리스마스 금지령'을 내렸다는 홍콩 언론 보도를 전했습니다.
길거리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거나 장식, 조명을 다는 것도 금지하고 노점상에서 크리스마스 양말이나 사과, 산타클로스 인형 등을 파는 것도 대대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부터 있었지만 올해는 그 강도가 더 심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시진핑 주석이 중국 문명의 위대한 부활을 주창하고 사상 통제를 강화했기 때문인데요.
중국 당국의 종교 통제도 갈수록 심해져 최근 넉 달 유명 지하교회 3곳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3. 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양서류가 탄생했습니다. 최근 파나마에서 발견된 지렁이 모양의 생물, '데르모피스 도날드트룸피'라는 이름을 갖게 됐는데요,
영국의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업체 인바이로빌드가 한 경매에서 2만5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00만 원에 이 양서류의 작명권을 낙찰받아 이름을 붙인 겁니다.
작명권을 낙찰받은 회사는 땅속에 머리를 파묻은 채 빛과 어둠만 감지하며 살아가는 이 신종 양서류가 기후변화 문제를 흑백논리로 바라보는 트럼프 대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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