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서울신문
새해가 되면서 다들 한 살 먹었다고 얘기들 하죠. 그런데 태어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 나이를 먹는다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요? 우리만의 나이 셈법, 서울신문이 다뤘습니다.
한국인이 유독 나이 계산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태어나자마자 1살로 세고, 해가 바뀌면 한 살이 추가되는 방식인 이른바 '코리안 에이지' 때문인데요, 신문이 예로 든 사례를 살펴볼까요?
1991년 1월생의 경우, 한국식 나이로 계산하면 29세인데요, '빠른 년생'이라는 우리 사회만의 독특한 문화 때문에 1990년생과 함께 학창 시절을 보낸 탓에 사회적 나이는 30세가 됩니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또 다릅니다. 병역법과 청소년보호법에 적용되는 연 나이로는 28세, 민법·형법 또는 관공서나 병원에서 쓰는 만 나이로는 27세입니다.
복잡하죠? 특히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에 외국인들과 나이 얘기를 하다 보면 이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한국식 나이를 폐지하고, 만 나이로 나이 셈법을 통일하자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서울경제
해마다 2월은 졸업식, 3월은 입학식 시즌인데 올해는 좀 다릅니다.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의 절반 이상이 졸업식을 1월로 대폭 앞당겨 진행한다고 합니다.
서울 지역에서 12월 또는 1월에 졸업식을 진행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147곳, 고등학교 74곳입니다. 지난해보다 최소 수십 배 이상 늘어났는데 서울뿐 아니라 경기, 인천, 제주 등 전국 대부분 학교에서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월 졸업식은 학생들을 조기에 졸업시키고 다음 학기를 위한 시설 공사 등 학교 관리를 하기 위해서, 또 현실적으로 상급학교 진학이나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사실상 마지막 겨울방학 때는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학교들이 지나치게 편의에만 치우쳐 학사일정을 잡다 보니 최대 두 달여간 관리 공백이 생기면서 안전사고와 학생 일탈 등에 학생을 무방비로 노출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서울경제가 전했습니다.
3. 조선일보
차량 공유 서비스인 '카풀'과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가 인기를 끌면서 택시 기사들이 물건을 배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들은 카풀 때문에 손님은 줄어 사납금을 채우려면 사람 대신 물건이라도 태워야 한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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