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중부 지방에 약하게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명동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빨간 외투도 입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있는 곳으로 나가 있네요.
분위기 전해 주시죠.
[캐스터]
이곳 서울 명동에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전야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겠지만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고 있는 합창단의 모습도 보이고 있고 또 한곳에서 구세군의 종소리도 들려오면서 크리스마스 전야를 더욱더 풍성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민들의 입을 보시면 입김이 조금씩 나오고 있거든요.
지금 서울 기온이 0도 정도로 영하의 추위를 보이고 있고 자정 무렵에는 영하 2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추위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성탄절 전야를 더욱더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는 옷차림 따뜻하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 오래 가지는 않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로 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오후 늦게나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약하게 눈이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 날림 소식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규정은 없지만 현재 기상청에서는 성탄절 당일에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의 눈이 내릴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 눈은 약하게 날리다 그치는 정도여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정도는 아닐 것
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올해도 2015년 이후 3년째눈 없는 크리스마스를 맞을 전망입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강추위가 잠시 쉬어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대전 -6도, 광주 -4도, 부산 0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도 5도, 광주 8도, 부산 9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성탄절 이후 목요일부터는 다시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면서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 각별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YTN 김수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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