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를 상대로 공방을 벌였습니다.
결국 자정을 넘겨 끝났는데요.
그 15시간을 이민찬 가지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조국, 전참시 정권 척수”
"또 색깔론이냐" 격돌
[전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어제)]
"요즘 인기 있는 예능 프로에 '전참시'라고 있어요. 전대협, 참여연대로 구성된 시대착오적 수구 좌파정권의 척수예요."
[조국 / 대통령 민정수석(어제)]
"비난, 비방 또는 풍자, 야유 다 정치적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실 관계는 따로 다른 공적인 절차를 통해 밝혀져야 되고"
우윤근 공방으로 해 넘긴 국회 운영위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세상에 우윤근 대사가 얼마나 착한데 복장이 터져 가지고 진짜"
[송언석 / 자유한국당 의원]
"사람이 착하다고 좋은 일만 하는 게 아니에요."
새벽 0시 46분 '난타전' 끝 마무리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산회를 선포합니다. 땅땅땅!"
[현장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진실 밝혀져” vs "특검 가야”
15시간 공방에도 제자리
[조국 / 대통령 민정수석]
"새해에는 정치공방보다는 민생경제 이쪽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결국은 청문회나 국정조사를 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