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와대가 적자 국채를 발행하라면서 압박했다고 주장하다가 어제 잠적했었던 신재민 전 사무관. 다행히 불상사는 없었고요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치권 공방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한국당은 김동연 전 부총리뿐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내야 한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최영일, 이종근 두 분 시사평론가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시시비비를 떠나서 한 사람의 생명이 걸린 일이었기 때문에 어제 무사하다는 소식 들릴 때까지 참 조마조마한 시간들을 보냈었는데. 지금 입원 치료 중인거죠?
[최영일]
어제 오후 12시 40분에 경찰이 봉천동 숙소에서 발견을 했죠. 그래서 스스로 걸어나와서 구급차에 올랐다, 생명에 지장이 없다.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지금 입원 중인데 어쨌든 빨리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할 뿐이고요. 어제 오전에 정말 혹시라도 하는 안타까운 마음, 정말 온 국민이 가슴 졸이셨을 것 같은데 이런 소동은 다시 없었으면 합니다.
그러니까요. 기재부를 대표해서 구윤철 2차관, 어제 병원을 방문했는데. 기재부는 이제 고발 조치를 한 상황이잖아요. 이후에 취하겠다 이런 입장의 없는 거죠?
[이종근]
공식 입장은 없는데 사실은 고려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어제 신재민 씨의 소동 이후에 상당히 기류가 변하고 있지 않나 싶은 게. 집권 여당 내에서, 전체를 봤을 때요.
일단 지금 차관이 직접 어쨌든, 거부를 한 건 아니고 만나러 갔다가 가족들도 경황이 없고 해서 그냥 돌아섰다라는 답변을 봤지만. 어쨌든 직접 나서서 만나려고 했고 또 더불어민주당의 논평도 좀 달라졌습니다.
쾌유를 빈다, 이렇게 됐고. 또 비난하던 의원들 글도 삭제하고. 그러니까 기류가 좀 바뀌었다건 우리가 지금 대응이 잘못되고 있지 않나 하는 내부의 진단이 반성의 목소리,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걸 봐서는 고발도 취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어제 가족도 글을 남기고 그리고 잘 아는 동료들, 친구들이 호소문을 내지 않았습니까? 지금 우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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