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소한'인 오늘,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큰 추위 없는데요.

활동하기 수월한 날씨에 도심 속 눈썰매장은 나들이객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큰 추위 없어서 나들이 즐기기 좋다고요?

[캐스터]
앞으로 남은 겨울 날씨가 딱 오늘만 같으면 참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1도로 딱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바깥 활동하기 더없이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폐장 1시간을 앞두고도 많은 분들이 눈썰매 즐기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남녀노소,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다음 달 17일까지 길게 운영되는데요.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시간 부담 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빙어잡이와 눈놀이동산 등 다양한 겨울 체험이 가능하니까요.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 질도 양호합니다.

하지만 내일은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다시 공기가 탁해지겠는데요.

내일 수도권과 영서, 충청 지방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대전의 아침 기온 -6도, 광주와 대구 -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도, 광주와 대구 6도, 부산 9도로 역시 오늘과 비슷해 바깥 활동 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벌써 한 달 넘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크고 작은 산불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겨울철 산행 하신다면, 각별히 불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뚝섬 눈썰매장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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