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 앵커픽] 1월 9일,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 YTN

YTN news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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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동아일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코치에게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죠. 그런데 심석희 선수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어제 공개된 관련 통계 보시죠.

대한체육회가 '2018년 스포츠 성폭력 실태 조사'를 발표했는데, 최근 1년간 성폭력 피해 경험 비율이 일반 등록 선수는 2.7%, 국가대표 선수들은 1.7%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우 2016년 조사에서 1.5%였던 성폭력 피해 경험 비율이 이번에 0.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은 강제로 성관계를 맺는 성폭행까지 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하지만 진상조사나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아 대한체육회의 미온적 태도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가해자를 색출하기 위한 조사가 아니라 정책 지원을 위한 실태 조사였다고 설명했지만, 전문가들은 제도 보완을 비롯한 후속 조치와 함께 상시 신고 센터 등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2. 국민일보

여러분은 몇 살부터 노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서울 거주 65세 이상 시민들은 평균 '72.5살은 돼야 노인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 서울시민들이 노인이라고 인식하는 연령 평균은 72.5세로 나타났는데요, 직전 조사였던 2016년 응답보다 1.5세 늘어난 겁니다.

특히 10명 중 4명은 75세 이상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2016년 응답률보다 2배 가까지 증가한 수치입니다. 실제 노인이라고 인식하는 나이가 점점 많아지는 거죠.

또 응답자의 13.7%는 우울 위험군으로 분류됐는데 80세 이상이거나 홀로 거주, 월평균 가구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3. 조선일보

남자는 잠을 설칠 때, 여자는 잠을 너무 많이 잘 때 더 빨리 늙는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이 70~84세 고령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쇠와 수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조선일보 보시죠.

1시간 넘게 잠들지 못하는 남성 노인은 금방 잠드는 사람보다 4.3배 노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여성은 밤에 8시간 이상 자는 사람이 6~8시간 정도 자는 사람에 비해 노쇠한 경우가 4배 많았는데요.

연구팀은 잠 못 이루는 남성 어르신, 너무 오래 주무시는 여성 어르신은 의사와 상담해 수면 습관을 바꾸...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109102945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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