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귀국길 올라...시진핑과 오찬 회동한 듯 / YTN

YTN news 2019-01-09

Views 0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중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전에 중국의 유명 제약 회사를 시찰한 뒤 시진핑 주석과 오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가 오전 일찍 숙소인 조어대를 나와 어디론가 향합니다.

김 위원장이 도착한 곳은 베이징 동남쪽에 있는 국가급 경제기술 개발구.

김 위원장은 이곳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제약 회사인 동인당 공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북한에 약초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약초 산업을 현대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김 위원장은 조어대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뒤 시내 중심에 있는 베이징호텔을 찾아 시진핑 주석과 오찬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두 사람이 인민대회당이나 조어대가 아닌 호텔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찬에는 리설주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날 환영 만찬에 이어 오찬까지, 두 사람은 이틀 연속 식사를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오찬 회동을 마친 김정은 위원장 부부는 곧바로 전용차를 타고 베이징역으로 향했습니다.

간단한 환송 행사를 마친 김 위원장은 전용 열차에 탑승해 귀국길에 오르며 네 번째 방중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10921513362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