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입장 차를 확인한 지식재산권 보호 같은 핵심 이슈는 고위급 협상에서 다뤄질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다시 한 번 낙관론을 피력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열린 차관급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 속에 나온 첫 반응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경제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습니다. 우리는 중국과의 협상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어 국경장벽 예산 문제로 충돌하고 있는 민주당 대표들보다 중국이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중국이 야당보다 훨씬 상대하기 쉽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중국이 야당보다 실제로 훨씬 더 상대하기 쉽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에도 중국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중국 상무부도 문제 해결의 기초를 마련했다며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가오펑 / 중국 상무부 대변인 : 양국은 두 정상의 합의를 적극 실현하고, 공통관심사인 무역과 구조적 문제에 관해 광범위하고 깊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그러나 지식재산권 보호나 기술 강제 이전 같은 구조적 이슈에 대해선 입장 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결국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류 허 부총리 등 고위급 협상에서 본격 담판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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