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가 독자적인 브렉시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만약 노동당 대안이 실패한다면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를 지지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또다시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빈 대표는 잉글랜드 남부 헤이스팅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브렉시트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가 의회에 제출한 브렉시트 합의안이 큰 표차로 부결되자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했지만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조기총선이라는 노동당 전략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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