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 축하드립니다' 라고 쓰인 케이크.
그리고 케이크 위엔 환하게 웃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져 있죠.
어제 문 대통령은 67번째 생일을 맞이했는데요.
마침 경제 투어의 일환으로 대전을 찾았다가 깜짝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생신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대통령님, 생신 축하합니다."
마침 문 대통령의 생일인 걸 안 빵집 직원들이 직접 케이크를 준비한 겁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문 대통령은 멋쩍은 웃음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앞서 여야 지도부도 문 대통령에게 축하 선물을 보냈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홍삼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도 축하 난과 꽃바구니 등을 선물했고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축전을 보내왔습니다.
대통령 지지자들도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서울역 옥외 전광판에는 문 대통령이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이 커다랗게 걸렸고,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활용해 축하를 보낸 사람도 있는데요, 오늘 오전 기준, 참여 인원이 만 3천여 명이 훌쩍 넘었네요.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선 청원 게시판이 다른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 생일은 지난해 유독 화제가 됐었죠.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광고영상이 올라가기도 했고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문 대통령이 강조했던 '평화올림픽'이라는 단어를 1위로 올리기도 했는데 일부 보수 네티즌이 '평양올림픽'이라는 단어로 맞서는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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