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영결식이 진행됐습니다.
고 김용균 노동자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오늘(9일) 낮 12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영결식을 열었습니다.
영결식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송경동 시인 등이 장례위원으로 참석해 고 김용균 씨를 기리는 조사를 낭독했습니다.
장례위원회는 영결식을 마친 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 서울시립승화원으로 이동해 고인의 시신을 화장했습니다.
장례절차는 하관식으로 마무리됐으며, 고 김용균 씨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됐습니다.
김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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