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누그러져, 공기 깨끗...동해안 낮까지 눈 / YTN

YTN news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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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 공기가 무척 차가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5.9도까지 떨어지며 예년 기온보다 3도가량 낮았는데요, 반짝 추위는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낮에는 영상 4도까지 올라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내륙은 구름만 많은 모습이지만,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에는 7.3cm, 삼척에 4cm, 강릉에 1.6cm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오늘 낮까지 동해안 지역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최고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으니까요, 교통안전과 함께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4도, 광주와 부산 9도, 대전 7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이 상승세를 보이며 큰 추위는 없겠고요, 내일은 중부 지방에 눈이,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륙 지역은 여전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가 나기 쉬우니까요,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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