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남 거제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청주에서는 생수 공장에서 청소용역 업체 직원이 지게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이 난 아파트 내부가 검게 그을렸습니다.
경남 거제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난 시간은 오늘 새벽 0시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20분 만에 불을 껐지만, 놀란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안에 있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전남 곡성군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에 있었던 61살 A 씨가 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주택 전체가 탔으며 인근 야산으로도 옮겨붙어 임야 200㎡가 훼손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서울 중계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50살 A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조치를 받았고 11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또 식당 내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2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튀김 요리를 하던 중 과열된 식용유가 주변으로 번져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청주시에 있는 생수 공장에서 청소용역 업체 직원 64살 A 씨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가 생수통을 옮기는 작업을 하다 퇴근하던 A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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