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가 향년 94세의 일기로 숨을 거뒀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곽 할머니가 오늘 오전 11시쯤 별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월 28일 고 김복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33일 만입니다.
이로써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2명으로 줄었습니다.
곽 할머니의 빈소는 전주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
발인은 모레(4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천안 망향의 동산에 마련됩니다.
곽 할머니는 19살 때인 1944년 나물을 캐고 있다가 일본군에게 폭력적으로 연행된 뒤 중국으로 끌려가 1년 반 동안 일본군의 감시 속에 위안부 생활을 하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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