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진영·중기부 박영선...7개 장관 인사 / YTN

YTN news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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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진영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박영선 의원을 지명하는 등 7개 부 장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탕평 인사와 전문가 등용을 통해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장관 후보자 7명 가운데 현역 의원은 딱 2명인데, 탕평 인사라는 해석이 많죠?

[기자]
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모두 친문 주류라고 보기는 어려운 인사입니다.

진영 후보자는 잘 알려졌듯이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는데요, 기초연금 지급 문제로 청와대와 대립하다 6개월 만에 물러났습니다.

이후 2016년에 민주당에 입당했는데요, 이번에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두 정부에서 장관직을 수행하는 셈이 됩니다.

박영선 후보자는 지난 대선 경선 때 안희정 캠프에서 활동하는 등 친문 핵심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두 후보자의 입각은 능력을 기준으로 인재 풀을 넓히겠다는 탕평 인사의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두 후보자는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그 밖에 통일부, 국토부 등 핵심 부처 인사도 발표됐죠?

[기자]
네,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지명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남북 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적극 구현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2차 북미회담이 결렬됐지만 남북 협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동호 KAIST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지명됐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최정호 전 전북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문성혁 세계 해사대학교 교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차관급 인사도 함께 발표됐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임명됐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에는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결국 이번 인사의 성격은 탕평 인사와 관료·전문가의 전진 배치라고 볼 수 있겠군요?

[기자]
네, 정치일정과 무관하게 국정운영에 전념할 전문가들로 2기 내각을 채워 빠른 성과를 거두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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