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진영·중기부 박영선...7개 장관 인사 / YTN

YTN news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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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진영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박영선 의원을 지명하는 등 7개 부 장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탕평 인사와 전문가 등용을 통해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장관 후보자 7명 가운데 현역 의원은 딱 2명인데, 둘 다 비주류죠?

[기자]
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모두 친문 주류라고 보기는 어려운 인사입니다.

진영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청와대와 대립하다 6개월 만에 물러났는데요, 이번에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두 정부에서 장관직을 수행하는 셈이 됩니다.

박영선 후보자는 지난 대선 경선 때 안희정 캠프에서 활동하는 등 친문 핵심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두 의원의 입각에 대해 청와대는 진 후보자의 경우 오랜 국회 상임위 활동으로 행정·안전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박 후보자는 재벌개혁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해왔다고 설명했는데요.

능력을 기준으로 인재 풀을 넓히겠다는 탕평 인사의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두 후보자는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그 밖에 통일부, 국토부 등 핵심 부처 인사도 발표됐죠?

[기자]
네,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지명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남북 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적극 구현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2차 북미회담이 결렬됐지만 남북 협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최정호 전 전북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문성혁 세계 해사대학교 교수가 이름을 올렸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동호 KAIST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지명됐습니다.

차관급 인사도 함께 발표됐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임명됐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에는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결국 이번 인사의 성격은 탕평 인사와 관료·전문가의 전진 배치라고 볼 수 있겠군요?

[기자]
네, 정치일정과 무관하게 국정운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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