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0시 5분쯤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재활용수거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2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건물 1층에 거주하는 주민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재활용수거장의 샌드위치 패널로 된 시설을 정리하며 불길을 잡느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르면 오늘 중에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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