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된다면 포항 지진 지원예산도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포항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먼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경기도 성남의 청년배당 같은 현금성 복지지출과 관련한 질문에는 지방자치단체가 비슷한 제도를 도입할 때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는 등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예비타당성 조사 개편방안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평가를 달리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평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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