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과 서울 광화문 등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의 세월호 관련 막말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오는 18일까지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때까지 보고서 채택이 안 되면 문 대통령은 두 후보에 대한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에게 마약을 권유했고, 함께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유천 씨의 집과 차량을 경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는 최소한 6개월 걸릴 것이며, 이달 말쯤 금호그룹와 채권단이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정은 위원장이 3차 북미정상회담 용의를 밝힌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과의 대화는 좋은 거라며 호응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을 서두르고 싶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며 속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 파리의 명소이자 유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과 지붕이 화재로 무너져내렸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첨탑 보수작업에서 촉발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대성당을 재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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