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물과 빛을 이용해 만들어내는 수소의 생산 효율을 대폭 향상할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은 물에 빛을 비추고 여기에 반응을 촉진할 수 있는 고성능 촉매를 넣어 기존보다 50% 높아진 효율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촉매는 반복 사용이 가능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값비싼 백금 대신 구리를 사용해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같은 부산물을 만들어내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수소차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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