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윤석천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1분기 경제성장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함께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윤석천 경제평론가가 지금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는 처음이다, 이렇게 나쁜 건.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정말 그때만큼 경제가 엉망이 돼 버렸다는 뜻이냐, 그렇게 받아들이기 쉬운데 구조적으로나 흐름상으로 봐서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합니까?
[인터뷰]
결론부터 먼저 말하면 완전히 다르죠. 일단 당시에는 세계금융위기가 발생을 하면서 사실은 구조적으로 전세계 경제가 금방이라도 망할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사실 현재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요. 당시에 실제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게 마이너스 3.3%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마이너스 0.3%이니까요. 실제로 11배 정도 차이가 나는 거죠. 사실 이번에 0.3% 하락한 것은 2017년 4분기, 한 0.2% 하락하지 않았습니까? 그때랑 거의 비슷한 국면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이번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가장 큰 요인은 지금 리포트에서 밝혔듯이 수출이 줄었죠. 역시 반도체 수출이 줄었기 때문에 줄어든 겁니다.
그다음에 설비 투자 역시 반도체 설비가 줄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사실 2017년, 2018년에 반도체 어떤 장비에 대한 설비투자가 엄청나게 이뤄졌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어간 거죠.
또 정부 지출이 작년 4분기에 집중됐죠. 왜냐하면 당시에 6.13 지방선거가 있었고 새로운 단체장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지방정부에서 지출을 갖다가 대폭 늘렸고요. 그다음에 추경도 연말에 집중이 된 부분이 있죠. 그런데 이게 올 1분기에는 확 꺾였기 때문에 사실은 이걸 갖다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이게 지난 4분기에 정부 지출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사실은 2017년, 18년 기준으로 보면 3.0% 성장했으니까 최고 성장을 했었거든요, 정부지출이. 확 줄어든 게 가장 큰 요인이 됐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리포트에서도 정부 쪽 입장은 이제 2분기에는 좀 나아질 거다라는 이야기이고. 전문가들은 좀 오래갈 것도 같은데, 말이 좀 엇갈립니다. 어떻게 타격이 강하고 오래 갈 거라고 보십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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