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야당 원내 지도부를 잇따라 만납니다.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며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여야가 국회 정상화의 묘수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
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각 당 원내대표들을 만난다고요?
[기자]
어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오늘 각 당 원내 지도부를 예방합니다.
오늘 오후 3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원내대표를 모두 만날 계획입니다.
단연 관심을 끄는 것은 나경원 원내대표와의 만남입니다.
현재 한국당은 민주당 등 여야 4당에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며 사실상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나 원내대표에게 대화와 협상을 하자고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 원내대표가 정국 경색을 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단 여야 모두 소통과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이인영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경청의 협치 정치를 하겠다며 각 당 원내대표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패스트트랙 국면 이후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당에 대해서도 입장을 경청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님을 만나면 우선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경청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눠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야당들은 축하와 숙제의 메시지를 동시에 던졌는데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강행 이후 국회 얼굴이 바뀌고 있다며 얼굴뿐만 아니라 내용도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민생 국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회가 해야 될 일, 입법부의 본연의 업무, 민생 국회로서 거듭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 원내대표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개헌 논의를 해야 한국당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여당 원내대표가 정치력을 발휘해주길 당부했습니다.
[김관영 / 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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