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KT 채용비리 수사 지검장의 장인도 청탁 / YTN

YTN news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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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군은 어제 북한이 쏜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규정했습니다. 미 당국도 이번 발사체를 탄도미사일이라고 발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발사를 심각하게 여긴다고 언급했습니다.

■ 북한은 관영 언론을 통해 어제 발사 소식을 보도하며, 김정은 위원장 지도로 장거리 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단거리 전술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이번 발사체는 이동식 궤도차량에서 발사됐습니다.

■ 여야는 한목소리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지만, 해법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여당은 인도적 식량 지원을 강조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북 강경 정책으로의 선회를 주문했습니다.

■ 박근혜 정부 당시, 친박 맞춤형 선거 정보 수집을 통한 선거 대책 수립과 불법 사찰 등 정치에 개입한 의혹을 받아온 강신명, 이철성 두 전 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이 동시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KT 채용비리 의혹' 관련 수사를 맡은 서울남부지검장의 장인이 KT에 특혜채용을 청탁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권익환 지검장은 곧바로 사실을 대검에 보고하고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 미국이 중국에 대해 추가 관세 인상을 예고한 시한이 지난 상태에서 양국의 무역 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세계 경제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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