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사이 치열한 유치 경쟁이 벌어졌던 물 기술 인증원이 대구로 결정됐습니다.
물 관련 제품의 검사와 인증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만큼 '대구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도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뭍의 도시' 대구가 '물의 도시'로의 변신을 알렸던 세계 물 포럼.
물 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는 물 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대구는 물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이를 뒷받침할 '물 기술 산업법'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유치하면서 대구의 물 산업 육성계획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인증원이 '물 산업 클러스터' 안에 들어서면 연구개발에서부터 기술 인증과 제품 상용화, 수출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된 겁니다.
[권영진 / 대구광역시장 : 이제 물 산업으로 세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이 '대구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로 오게 될 겁니다. 이 기업들을 잘 키워서 넓은 세계시장으로 진출시키는 그런 역할을 대구가 하겠습니다.]
세계 물 산업 규모는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기준으로 800조 원에 이르고 해마다 3%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인증원과 클러스터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신기술 10개 개발과 수출 7천억 원 달성, 신규 일자리 5천 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YTN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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