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때 광주 주둔 보안부대 간부였던 허장환 씨는 당시 군사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주요 인사들의 형량이 정해져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씨는 광주에서 열린 증언 자리에서 자신이 옷을 벗은 것은 당시 수사단 간부의 책상에서 형량이 미리 정해진 문건을 보고 항의하다 항명으로 몰렸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씨는 당시 고문으로 초주검이 된 5·18 민주화운동의 대부 고 홍남순 변호사의 눈빛을 보고 전두환 친위대 역할을 한 데 자괴감을 느껴 지난 1988년 폭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범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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