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경찰 간부가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가 징계를 받은 것도 모자라서 이 내연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뒷조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냈습니다. 상당히 논란이 일고 있는데 과연 이게 어떻게 가능했던 건가요?
[이수정]
그러니까 이 사건은 2017년도 2월달 당시 어떤 서의 수사과장이던 강 모 경감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결국은 부적절한 내연관계 때문에 결국 징계위원회에 넘겨져서 알려지게 된 사건이에요, 애당초에는. 그래서 결국에는 아마도 해임을 애당초에는 했던 것 같고 그래서 그것이 부당하다 이러면서 청원이 일어나고 그런 과정 중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이 그렇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하니까 이 내연녀를 폭행하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결국은 아주 심각하게 상습 폭행을 하고 심지어는 차량에 내다 던지기까지 하는 아주 심각한 상해를 입히게 돼서 결국 이것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이고요. 그런 와중에 내연녀를 협박을 해야 되겠기에, 그것까지는 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주소나 차량 번호나 이런 개인정보를 전부 다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서 다 열람을 했던 거죠.
개인적으로 그런 정보를 이용했다는 말씀이신데. 지금 이 경찰 간부가 이런 행태를 보였습니다마는 그동안에는 온갖 표창장을 다 받으면서 모범 경찰로 칭송을 받았다고 해요.
[최진녕]
그렇습니다. 옛날에 안성기 씨가 주연을 했던 투캅스가 생각이 나는데요. 실제 이분 같은 경우에는 30년 정도 경찰로 근무를 했고 그동안 표창을 받은 숫자가 30개나 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1년에 1개씩은 표창을 받은 모범적인 경찰이다 하는데요. 실제 상 받은 내용도 봤더니만 행정자치부 장관상, 또 보통 경찰이 잘하면 그 지역에 있는 검사장이 주시는 검사장상, 그리고 또 본인이 근무하는 경찰서장상을 비롯해서 정말 엄청나게 많은 상을 받았던 모범적인 사람이다라고 하는데요.
사실 최근에 뭐가 있습니까? 정치권의 핵심 중의 하나가 검경수사권 독립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얼마 전 버닝썬과 관련해서 고위 경찰이라고 할 수 있는 모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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