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노무현 10주기' 與 핵심 총집결...황교안은 불참 / YTN

YTN news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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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3일) 故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에서 당·정·청의 여권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엄수됩니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와 직접 그린 초상화를 전달할 예정이지만,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장외투쟁 일정으로 불참합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과 삶의 터전을 다니는 순례단 출정식을 열기도 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서거 10주기를 맞아 봉하마을로 총출동합니다.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와 의원 60여 명이 추도식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되새길 예정입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2017년 5월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나라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에 민주당이 함께 해야겠습니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린 김원기,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참여정부 인사를 포함해 여권 인사들이 대거 집결합니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박영선 장관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립니다.

노무현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 국회의장도 참석해 추도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한미 동맹을 굳건히 했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직접 추도사를 읽고, 자신이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권양숙 여사 등 유가족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조지 W 부시 / 미국 前 대통령 : (한국 국민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좋습니다. 친구들!]

이밖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야당 인사들도 추도식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만, 황교안 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고 강원도에서 장외 투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이제 강원도를 향해서 떠납니다. 강원도는 넓고 갈 곳도 많기 때문에 민생투쟁 버스 대장정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모친상을 치르기 위해 추도식에 불참하고, 김경수 경남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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