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이 내일(23일) 오전 경남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됩니다.

이번 추도식은 코로나 19로 참석 인원이 70여 명으로 제한된 가운데,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유시민 이사장 등 노무현재단 주요 인사들만 참석합니다.

정부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한명숙, 이해찬, 추미애 전 대표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여권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정세균 전 총리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두관, 이광재 의원도 자리를 함께 합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달 초 미리 참배를 마무리했고, 박용진 의원은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추모 사진전을 찾아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이번 추도식은 노무현 재단 SNS를 통해 생중계되며, 개별적으로 봉하를 찾은 일반 시민들은 오후 1시부터 참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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