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유람선 사고' 기자회견 / YTN

YTN news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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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 외교부장관]

사고를 당한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취재하시는 여러분들께서도 모두 다 마음이 무거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사고 인지 직후 다양한 대책회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외교장관인 저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기하고 또 여기 현장에서는 헝가리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실종자 구조, 사고자 가족 지원, 또 신속한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제 대통령께서는 헝가리 총리와의 전화통화로 실종자 구조, 사망자 유해 수습 등 조치들이 신속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셨습니다.

또 선체 인양시, 또 수색시 시신이 훼손되거나 유실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서 시행하라는 특별지시를 오늘 또 신속 대응팀에 지시하셨습니다.

또한 외교부 재외동포영사 실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소방청, 해경청, 해군, 경찰청 등 총 49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그리고 긴급구조대가 어제저녁 그리고 오늘 아침에 속속 도착했습니다.

헝가리 현지 공관은 신속한 실종자 수색 구조 또 가족 및 취재 지원 등을 위해서 헝가리 정부와 긴밀히 공조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헝가리 인접 국가인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등 주재국에 실종자 수색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오전 부다페스트에 도착 직후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서 헝가리 당국에 실종자 수색 작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고,

시야르토 외무장관, 핀테르 내무장관을 면담하여서 실종자 수색, 조속한 선체 인양, 시신 유실 방지책 등 강수 그리고 수색 범위 확대 등 관련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신속한 사고 원인 또 경위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또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우리 생존자님들을 만났는데 사고 후유증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신 그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정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헝가리 정부, 그리고 인접국가들과 우리 국민에 대한 구조 수색이 최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황이 매우 어려운 여건입니다만,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현지 방문하는 가족의 지원에 대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 오늘 낮에 도착하신 가족 분들도 만나서 위로의 말씀을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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