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공각화 명예 교수 그리고 이연아 기자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상황들을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맨 처음에 인양 작업은 시작한 지 26분, 27분 그경에 배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상당히 순조로웠습니다. 처음 진행 작업은 그만하면 예상했던 대로 진행된 거죠?
[인터뷰]
예상한 것 이상으로 아주 우수한 성적입니다. 특히 배가 왼쪽으로 좌현을 대고 누워 있었는데 그거를 후크 하나 달린 크레인으로 바로세우면서 들었다는 건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를 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말씀드렸죠. 이걸 배를 바로 세우려면 어떻게 되냐. 편심하중이 걸리게 하면 된다.
넘어지니까 그쪽으로 약간 치우쳐서 하게 되면 바로 선다고 했는데 말 그대로 그 아이디어를 적용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를 들어올리면서 바로서게 되었고요. 굉장히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돌발 변수가 생겼어요.
표면에 떠오를수록 나중에 선미 쪽에 그 파공이 있어서 거기로 빠른 물살이 들어가면서 구멍이 생긴 쪽으로 물이 들어가면서 배가 약간 가라앉아 있었죠.
약간 경사돼 있었는데 물이 들어가서 누르니까 이건 양력은 비행기처럼 띄우는 힘을 양력. 그런데 이건 이렇게 와서 눌러서 이렇게 밑으로 선미가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상당히 올라왔었는데 도로 가라앉기 시작하고 그 상태에서 계속 더 들게 되면 결국은 로프가 벗겨지든지 안 좋은 상황이, 위험한 상황이 도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빠른 유체가 무엇을 밀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배의 구멍으로 들어가서 배를 눌러버린단 말씀이죠.
[인터뷰]
경사 안 돼 있으면 괜찮은데 경사가 돼 있기 때문에 이런 데 와서 물살이 누르면 이렇게 내려가죠.
그런데 맨 처음에 아래쪽으로 들어올리기 시작할 때 괜찮았는데 올라와서 그러고 보니까 아래와 위가 다릅니까?
[인터뷰]
배에 유속은 강바닥은 이론상 제로입니다, 마찰력 때문에. 위로 올라갈수록 물살이 세져요. 그래서 표면에 올라올수록 왜 괜찮다가 저렇게 되느냐 하는 것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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