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늘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5차 정상 회담을 갖습니다.
한반도 평화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최고지도자로서 1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전용기로 평양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접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항에서 의장대 사열을 마치면 숙소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중요한 북중 정상회담은 첫날 열릴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시 주석이 진전을 추진하겠다고 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은 만찬이나 공연 관람 등으로 이어져 깊은 대화는 대부분 방북 첫날 오가게 됩니다.
[루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주석의 방문 활동 상황에 대해 과거처럼 충분하게 제공할 것입니다.]
중조 우의탑은 1박 2일 일정의 둘째 날, 귀국에 앞서 방문하는 것이 유력합니다.
시 주석의 방북은 국가 주석 취임 후 처음이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5번째입니다.
방북 전날 중국 관영 CCTV는 북중 친선의 징표로 동평양 중학교의 마오쩌둥 학습반을 소개했습니다.
[량옌 / CCTV 보도 어제 오전 9시 뉴스 : 1959년 북한 동평양 제일중학교에 마오쩌둥 반을 설치했고 베이징 5중은 김일성 반을 설치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이 한반도 문제의 해결에 중요 작용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수교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북중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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