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에 도착한 지 3시간이 넘었습니다. 시 주석 개인으로 보면 취임 이후 첫 번째 북한 방문이기도 하지만 중국의 국가 정상이 북한을 방문한 것도 매우 오랜만입니다.
14년 만이라고 합니다. 평양에서 이뤄지는 14년 만의 북중 정상회담. 혈맹임을 강조해온 두 나라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라는 과제에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시 주석이 말한 새로운 진전, 그 실체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전문가 견해 들어보겠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제가 신 박사님이라고 호칭하겠습니다. 지금 아직 방북 일정 어떤 내용이 담길지 전혀 몰라요. 아직 화면도 안 들어오고 있던데 어떤 일정을 밟을까요?
[인터뷰]
신화통신에서 간략하게 언급을 한 것 같더라고요. 11시 40분에 시진핑 주석이 도착을 했습니다, 평양 순안공한에. 아마 백화원 영빈관까지 가는 길에 카퍼레이드를 할 것 같고요.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 해 주었던 의전이 북한으로서 베풀 수 있는 최대의 의전이라고 보면 상당히 유사할 것으로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오찬을 하고 정상회담을 가질 거라고 예상을 합니다. 정상회담이 끝난 다음에는 만찬을 하고 지난번처럼 집단체조를 관람을 하는 거죠.
그래서 오늘 하루 일정이 끝나고 내일과 같은 경우에도 간단한 만남이 있은 후에 시진핑 주석이 일정이 짧기 때문에 조중우의탑 정도 방문하고 돌아가지 않을까.
그것이 이번에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일정이 아닐까 이렇게 예상을 합니다.
그러면 정상회담이 지금 시작됐을 수도 있겠네요?
[인터뷰]
이 시간대에는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찬은 이미 끝났고.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일정이 참 짧습니다. 그전에 과거 사례와 비교해 보면 예전에는 2박 3일 이렇게 이뤄졌었는데 이번에 1박 2일이거든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일반적으로 국빈 방문을 하게 되면 다양한 행사를 끼어넣기 때문에 1박 2일은 예외적인 상황인 거죠. 그래서 과거 주석들은 2박 3일 했는데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시진핑 주석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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