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우진 사건' 집중 질의...與 '황교안 의혹' 공세 / YTN

YTN news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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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영수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밤늦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태 위원의 추가 발언까지 들어봤는데요. 현장에 김영수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와 함께 지금까지 상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재보충질의 세 번째 위원까지 진행이 됐고 나머지 위원들도 전부 다 재보충 질의 하겠다고 신청한 거죠. 오늘 오전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이전에 쟁점들도 여러 가지 나왔었고요. 좀 전체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재보충질의가 시작됐고 아마 자정 전후로 끝날 것 같은데요. 오늘 윤석열이라는 이름만큼이나 많이 나온 게 윤우진 그리고 윤대진, 양정철, 황교안 이렇게 네 사람의 이름이 가장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해서 야당에서 질의를 굉장히 많이 했죠. 사건에 개입한 거 아니냐. 무마하는 데 도움을 준 거 아니냐, 그리고 변호사를 소개해 준 것 아니냐, 이런 의혹들을 많이 제기했는데요.

아직까지 밝혀진 건 없고요. 그리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만난 게 이미 정치적인 중립을 지킬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했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에 외압을 얘기하면서 황교안 대표를 다시 소환했고요. 일단 인사청문회가 지금 막바지인데 이렇다 할 완벽히 소명된 건 없고 의혹에 머무는 수준이고요.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말끔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윤석열 후보자만큼이나 이름이 많이 나온 게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인데 그와 관련해서도 증인 채택이 됐었죠?

[기자]
오후 들어서 증인이 출석했습니다. 원래 5명을 채택했는데 2명이 나왔습니다. 현직 경찰 2명이 나왔고 그중에 당시 수사팀장입니다.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수사를 담당했던 팀장입니다. 현재도 현직에 있는 경찰입니다. 그래서 여야 위원들이 질의를 이어갔는데요.

당시 수사팀장은 장우성 현재 성북경찰서장인데 압수수색 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6번이 총 기각이 됐다. 그리고 구속영장도 한 번 기각됐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수긍이 당시 검찰 조사가 수긍이 안 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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