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국조 2차 기관보고...서울시 등 대응 집중 질의 / YTN

YTN news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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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2차 기관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상대로 참사 당시 서울시와 용산구의 안전대책, 소방지휘 계통의 대응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2차 기관보고 날인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관보고가 서울시와 대검찰청, 용산구청, 서울소방본부,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해 9개 기관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증인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서장, 임현규 용산경찰서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이 출석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돼 나오지 못했는데 야당에선 박 구청장이 구속을 이유로 불출석한 것이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들어보시죠.

[용혜인 / 기본소득당 의원 : 제대로 된 조사를 위해서 용산구청장의 출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구속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한다고 오늘 사유서 제출했던데요. 구속 여부와 상관없이 떳떳하게 이 자리에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하고요.]

우상호 위원장은 불출석한 증인들이 청문회에도 나오지 않으면 동행명령장 발부하는 방안도 여야 간사가 협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정조사장에서는 서울시와 용산구의 안전대책 미비 문제, 그리고 소방지휘 계통의현장 구조 문제 등에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참사 당일 마약 수사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도 코로나19 확진으로 나오지 않았는데요.

여야 의원들은 신 부장 증인 채택을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조수진 / 국민의힘 의원 : 신봉수 반부패강력부장은 대장동 부패 게이트를 비롯한 이재명 수사의 총책임자입니다. 이번 국조특위에 나오라는 것 자체가 10·29 참사 국정조사를 빌미로 해서 검찰에 대한 공개 협박을 가하겠다는 것이고….]

[김교흥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봉수 반부패·강력부장은 마약에 관련된 부분의 최종 책임자다, 그래서 협의가 된 겁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뭐 이상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하신 것 같은데….]


어제 국회에서 노웅래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

여야 반응 ... (중략)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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