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특보 속 열대야·무더위 기승...내륙 소나기 / YTN

YTN news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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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에도 식지 않는 열기 때문에 밤잠 설치신 분들 있으시죠?

서울에 올여름 들어 두 번째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에 지난 19일,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나흘 만입니다.

어제저녁 6시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최저 기온은 25.6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의 최저기온은 28.5도로 초열대야 수준에 근접했고요,

포항도 26.9도, 전주 26.4도, 춘천 2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의 열기가 낮 동안엔 찜통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영동과 대구, 경북 내륙에 폭염경보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은 대구 35도, 강릉 34도, 광주 33도, 서울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출근길 수도권과 강원, 충남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층으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지만,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해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인데요,

서해 상에서는 강한 비구름대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구름대는 낮 동안 전국 내륙으로 유입돼 소나기를 뿌리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 중부와 남부 내륙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4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올여름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새벽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오전까지 중북부 지방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북한으로 물러나며 올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길게 이어지는 막바지 장맛비,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중부 지방에 3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사태나 침수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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