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들이 무더위 속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배달원들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오늘(25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더위 때문에 배달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면서 매시간 10~15분 휴식하라는 등의 고용노동부 지침은 권고 수준이라, 실제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동 노동자들을 위해 무더위가 심할 경우 작업을 멈출 수 있는 작업 중지권과 무리한 배달을 막기 위한 안전배달료 지급 등 맞춤형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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