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열린 이른바 구미형 일자리 협약식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심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게 국가적인 과제인 만큼 구미형 일자리 협약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이 지난 1월 광주에 이어 반년 만에 경북 구미에서 두 번째 성과를 올렸습니다.
지자체와 손잡은 LG화학이 구미에 5천억 원을 들여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생산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안팎으로 좋지 않은 조건 속에서 구미가 경제활력의 돌파구를 제시했다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일본의 수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물론 선뜻 합의에 나선 노동계와 시민사회, 관련 지자체에도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핵심소재의 국산화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이번 합의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거라며 일본 수출 규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핵심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국가적 과제인 지금, 구미형 일자리 협약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바라는 산업계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광주와 구미의 일자리 사업이 국내 신규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음 목표도 내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 이 순간에도 전북과 강원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상생형 일자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확산을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 특벌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국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YTN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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