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오늘 오전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6·25전쟁과 전후 복구에 세계 60개국이 참여해 대한민국이 평화를 되찾고 번영을 실현했지만, 평화를 완성하지는 못했다며 2018년에 시작된 대화를 발전시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민의 꿈이 유엔군 참전용사의 꿈이라며 그 꿈이 이뤄지도록 성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함께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국내외 6·25 참전 용사와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 학생, 장병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미국 워싱턴 D.C. 등 참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재외공관장 주관으로 참전국 현지 위로와 감사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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