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불..."1명 사망·7명 부상" / YTN

YTN news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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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에 있는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관 한 명이 숨지고 소방관 1명과 민간인 6명 등 7명이 다쳤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8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전해졌죠?

[기자]
오늘 낮 1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있는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 화재 신고가 빗발쳤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또 민간인 6명도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사상자는 모두 8명입니다.

부상자들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국은 계속해서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장 건물이 화재로 인해 주저앉으면서 소방관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종이상자 공장에서 시작한 불은 근처에 있던 에어컨 공장 등으로도 번졌는데요.

지금까지 종이상자 공장 4동 가운데 한 동과 옆 공장 한 동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소방 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는데요.

소방 장비 54대와 소방대원 132명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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