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서 바닷물에 빠진 모자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어제(19일) 오후 2시 17분쯤 전남 고흥군 도화면 녹동 수협 위판장 앞 항포구에서 43살 A씨와 A씨의 아들 7살 B군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 경찰관이 곧바로 구명장비를 갖추고 바다에 뛰어들어 2분여 만에 이들 모자를 구조했습니다.
녹동항에 가족여행을 온 이들 모자는 선박 계류시설인 경사로에서 이끼에 미끄러지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된 모자는 찰과상만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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